젠트리피케이션 이란 ? 뜻 특징 문제점 사례 대책
젠트리피케이션 정의
낙후된 동네 또는 저소득층이나 영세 기업이 주를 이루던 지역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고급 주택이나 대기업의 대형 시설들이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주변 환경은 개선되지만 결과적으로 기존 상인들이나 주민들이 쫒겨나는 문제가 발생한다. 최근 백종원이 진행하고 예산시장의 상황이 그러하다. 기존에 시장을 오래 지켜온 상인들이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젠트리피케이션 특징
일부 소상공인들이 점차 밀려나면서 위치를 옮겨가게되고 심해지면 옮겨간 곳 마저도 썰물처럼 더 밀려나게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홍대거리에서 상수동 연남동으로 밀려나는 상황을 들 수 있다. 또 명동거리가 있다. 열심히 장사를 해서 입지를 만들어 놨는데 건물주만 득보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젠트리피케이션이 고착화 되면 대기업의 프랜차이즈 시설이 들어오게 되어있다. 대표적으로 맥도날드와 스타벅스가 입점하고 반짝 뜨는 곳이 아니라 이미 상업적으로 안정되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착화 된 사례는 극히 드믈며 일시적으로 인기를 끌다가 쇠락해버리는 경향이 많다. 대표적으로 경리단길이 있다. 이런 곳에는 개인 자영업자들이하는 카페나 고깃집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젠트리피케이션 조짐이 보이다가 평균 매출이 떨어지면서 동네 경제가 침체되어버릴 위험이 높다.
본질적으로 해당 지역의 특색을 무시하고 반짝 인기에 취해서 해당 상권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생기면 점차 그 동네는 개성을 잃고 지역 경제마저 쇠퇴해 버린다. 백종원이 예산시장에서 발생한 젠트리피케이션 때문에 소탐대실 될 수도 있다고 말하는 경우가 바로 이경우 이다.
젠트리피케이션 문제점
문제는 쫒겨난 사람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고 밀려 났느냐이다.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가꿔놓은 노력에 비해 아주 적은 돈을 받고 쫒겨나는게 현실이다. 제대로 된 보상도 받지 못하고 해당 건물주나 투자자들의 배만 불려준 셈이다. 쟁점은 젠트리피케이션 자체를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고 하더라도 보상이 충분히 되었느냐이다. 그리고 원주민들이 쫒겨나고 들어온 중대형 프랜차이즈조차 언젠가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빼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되면 높아진 임대료를 감당할 임대인들이 줄어들고 공실률이 높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예를 들어 현재의 홍대 메인거리이다. 홍대 메인거리로 불리는 '어울마당로'는 매일 30만명의 유동인구가 모이는 곳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임대료가 높은 거리로 유명하며 인근 공인중개사에서는 최고 임대료를 평당 300만원이라고 말했다. 현재 임대료가 너무 비싸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 1년 내내 공사중이라고 한다. 뒷골목으로 갈수록 더 심각해 진다. 메인거리의 영향을 받아 뒷골목도 비교적 높은 임대료를 형성하고 있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대출을 받아서 임대료를 감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젠트리피케이션 대책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재개발, 재건축이다. 이는 지역을 리셋하는것에 가까울 정도이며 지역 공급을 확대하여 젠트리피케이션을 일으켰던 건물주와 임차인들이 일단 사라졌으니 일단 문제는 해결된다 그러나 무작정 시행하기에는 정말 어려운 사업이다. 원주민이 쫒겨난 자리에 대기업의 프랜차이즈들이 들어서게 되면 지역 특성을 잃게 되면서 상권이 다시 하락하며 그 전처럼 방문객들이 들어오지 않게되면서 몰락하게 된다. 현재로서는 원주민을 보호할 대책은 없는 실정이다.
부동산 가치 상승에 기여한 임차인 보호법
정치권에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하여 임대료 인상 5%내 억제 또는 계약 갱신 청구권 10년 연장들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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